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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자로', 크리스마스에 '세월호 진실' 공개한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파헤쳐 유명세를 탄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이번에는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를 예고했다.

YouTube '네티즌 수사대 자로'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뒷받침할만한 근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탄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이번에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칠 것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히 그 날의 진실을 말하려고 한다"는 글과 함께 직접 제작한 '세월엑스(SEWOLX)'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자로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다"며 "찾아낸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쳐 왔다"며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는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네티즌 수사대 자로'


이날 자로가 공개한 45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며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라는 설명이 담겨 있다.


자로는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다. 많은 관심과 공유 간절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 수사대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필명 '자로'로 활동하는 그는 2012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또한 2014년 6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트위터에 올린 정치 편향적인 글을 수집 및 공개해 정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진실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어떤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