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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대역 고가다리서 20대 男 고압선으로 추락 화상

20대 남성이 수원 성대역 고가다리 난간서 추락해 고압선에 떨어져 얼굴 등 상반신에 2도의 화상과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대 남성이 수원 성대역 고가다리 난간서 추락해 얼굴 등 상반신에 2도의 화상과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9시55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성균관대 역사로 이어지는 1번 출입구 고가도로 인도 난간에서 남모(26)씨가 20m 아래 지하철 선로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역사로 가기 위한 고가 인도부분 난간에서 떨어져 5m 아래 고압선에 1차로 부딪힌 뒤 15m 아래 병점 방향 하행선 지하철 선로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남씨는 얼굴 등 상반신에 1~2도 화상을 입고 왼쪽 대퇴부에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 확인을 통해 성인 남성 키 높이의 철재 난간대가 설치돼 남씨가 그 난간대를 넘은 뒤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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