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기상청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60여일만에 경주 지역에 몸이 흔들릴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52분경 경주 남남서쪽 9km지점에서 3.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경북 경주시에서 남서쪽으로 9km 떨어진 지역으로, 지난 9월 12일에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이번 지진으로 경주와 대구, 울산 등지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지진 발생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추가 여진에 대비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