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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소등'이 8시에서 '7시'로 바뀐 이유

어제(10일) 열린 촛불집회에서도 '소등' 행사가 있었고, 그 시간은 7시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10일) 열린 촛불집회에서도 '소등' 행사가 있었고, 그 시간은 7시였다.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7차 촛불집회에서는 5차 집회 때부터 시작한 전체 소등 행사가 '7시'에 열렸다.


소등행사는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 모두가 1분 동안 촛불을 끄는 행사를 말한다. 이때는 광장에 설치된 무대는 물론 집회 취재를 위해 출동한 차량들도 모두 소등을 한다.


주최 측(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 행동)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 소등행사 때는 8시에 했지만,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풀자"라는 의미로 소등 시간을 6차 때부터 '7시'로 변경했다고 한다.


한편 소등행사는 "어둠 그 자체가 '침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는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왼쪽은 소등하지 않았을 때, 오른쪾은 소등했을 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