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인천 굴포천서 여성 시신 마대자루에 담긴 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인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마대에 담긴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인천 부평구 굴포천 인근에서 시신이 담긴 마대자루가 청소부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은 상당히 부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신의 머리카락은 노랑색으로 염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이 발견된 마대자루는 쌀 40kg 정도를 담을 수 있는 정도의 크키로 청소부는 쓰레기인줄 알고 소각장으로 보내려던 찰나에 이상한 기분이 들어 마대자루를 열어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군가 여성을 살해한 뒤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