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우원식 의원 "박근혜 대통령 아직도 상황 판단 안 되는 모양"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우원식 더민주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날 선 일침을 날렸다.


29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아직도 상황 판단을 못 한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탄핵 모면용 담화'라고 비판하며 담화 직후 의총을 소집해 탄핵 서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 "주변 관리만 잘 못 했다니, 임기 단축을 국회에 맡기겠다니, 아직도 상황 판단이 잘 안 되는 모양입니다"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우 의원은 이어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다니, 우리는 물러나지 않고 탄핵으로"라고 의견을 게재했다.


한편 앞선 제3차 대국민담화에선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가 안정된 정권 이양 방법을 제시하면 그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