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유명 女가수 귓속에 거미 1주일 동안 서식 (사진)

via Katie Melua​ /Twitter

 

영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여가수의 귓속에서 거미가 무려 1주일 동안 서식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지아 출신의 영국 팝 가수 케티이 멜루아(Katie Melua)는 자신의 귀에서 1주일 동안 '동거'했던 거미를 병원에서 발견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케이티 멜루아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싱어 송 라이터로 왕성하게 활발하는 유명 여가수다.

 

그녀의 SNS에 따르면 케이티는 최근 자신의 귀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렸지만 특별한 이유를 모른 채 그냥 지냈다. 무려 1주일 동안 이러한 증상에 시달린 뒤에 병원을 찾은 뒤 놀라운 사실을 전해 들었다.

 

via Katie Melua​ /Twitter

 

의사는 케이티의 귀에 작은 거미가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스럽게 특수한 장비를 이용해 거미를 밖으로 꺼냈고 이 과정에서 거미는 죽지 않고 살았다고 한다.

 

케이티는 집으로 돌아온 뒤 거미를 자신의 정원에 풀어주었고 예전의 상태로 돌아갔다. 그녀는 자신이 최근 비행기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거미가 귀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via Katie Melua​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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