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세월호 뒤집힌 시각, 활짝 웃는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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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세월호 참사 당일 공식 브리핑 전에 웃는 부적절한 행실을 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논란'을 만든 청와대의 공개되지 않은 행적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세월호 참사 외에도 메르스 사태 등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 유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런 가운데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 30분 경 있었던 청와대 대변인의 공식 브리핑 비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브리핑을 맡았던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 앞서 "난리났다"면서 활짝 웃는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10시 30분은 배가 선수만 남긴 채 뒤집힌 심각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대변인이 웃음을 지은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