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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최순실 게이트'사건을 집중 보도하며 연이은 특종을 터뜨리고 있는 JTBC가 가장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2일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JTBC의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 등 총 7편을 수상작으로 뽑으며 JTBC '뉴스룸'의 특별취재팀을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했다.
JTBC는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에 담긴 내용을 단독 보도해 최 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사실임을 입증하며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데 일조했다.
또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와 최 씨의 비선 실세 의혹을 입증한 '최순실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게다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 일가의 비리까지 밝혀내며 박 대통령의 사과와 검찰의 전면적인 수사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해에는 JTBC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연속 보도'가 한국기자상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