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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어수선한 틈에 공공요금·생활물가 줄줄이 오른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설이 흘러나운 가운데 이번에는 수도·가스 요금과 생활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Twitter 'ehdrhfpddl' ,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중교통 요금 인상설이 흘러나운 가운데 이번에는 수도·가스 요금과 생활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관련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14년 정부가 각 지자체에 공공요금 인상을 제안한 것을 바탕으로 내년 초까지 지역별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할 계획이다.


요금은 기존 하수도 요금 원가의 35.5%에서 70까지, 상수도는 82.6%에서 90%로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10% 올리고, 3년간 평균 33%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 기준 4인 가구 기준 평균 하수도 요금은 7천원인데, 2019년에는 2330원을 더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기준 월 평균 4천원인 상수도 요금은 3200원에서 36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와 대구시도 약 8~9% 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으며, 과천과 춘천·충주 등도 올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소주와 맥주 그리고 커피·음료·라면 등 각종 소비제품도 연말을 전후해 가격 인상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