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Twitter 'steamboy' /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집결한 가운데 스타벅스 광화문점이 기존 폐점 시간보다 일찍 영업을 종료했다.
12일 서울광장과 경복궁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는 수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
그런 와중에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옆에 위치한 스타벅스 광화문점이 원래 밤 11시인 폐점 시간보다 5시간여 일찍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현재 스타벅스 광화문점이 영업을 종료했다는 누리꾼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 광화문 측은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촛불 집회로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여 오후 6시 30분쯤 영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참가자가 10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