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허리둘레 16인치 페티쉬 모델 인기 (사진)

 Barcroft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 여성 모델이 허리 둘레가 16인치(40cm)를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페티쉬 모델(fetish model)인 켈리 리 디케이 (Kelly Lee Dekay, 27)는 자신의 허리 둘레가 16인치로 모델계 개미허리로 유명하다고 보도했다.

 

페티쉬 모델은 가슴이나 힙 등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두드러지게 강조하는 일종의 신체 모델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녀가 태어날 때부터 허리가 가늘었던 것은 아니다. 켈리는 스무살 때였던 7년 전부터 특수하게 제작된 강철 코르셋을 입고 허리 둘레를 줄여왔던 것.

 

그녀는 이렇게 허리를 줄이는 방법을 '허리 훈련법(waist training)'이라고 부른다. 페티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켈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는 허리로 힙과 가슴이 더욱 풍만해 보이는 탓에 모델로도 인기가 높다.

 

 Barcroft

 

풍만한 몸매에 비정상적으로 가는 허리는 연예인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디타 본 티즈(Dita Von Teese),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등이 더욱 유행을 시키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라고 한다.

 

물론 현재 공인된 세계 기록은 코르셋을 입고 허리 둘레가 14인치인 여성이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허리를 일부러 압박해서 사이즈를 줄이는 탓에 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내장과 폐 등에 압박을 가하는 탓에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리둘레를 줄이는 '허리 훈련법'은 최근 해외에서는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더 섹시한 몸매를 위해서 가늘고 날씬한 허리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Kelly Lee De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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