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우병우 '황제 소환'에 '개똥 김밥' 투척한 시민 (영상)

인사이트YouTube 'MediaVOP'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최순실 씨 '봐주기 수사'에 화가나 검찰에 개똥을 투척했던 시민이 이번에는 우병우 '황제 대우' 논란에 분통을 못참고 '개똥 김밥'을 준비했다.


지난 7일 박성수(43) 씨는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검찰 관계자들의 지나친 대우에 대해 비판했다.


박성수 씨는 "단순한 국정농단 사태가 아닌 '내란모의' 혐의로도 볼 수 있는 사건으로 국민들은 대통령까지 엄중히 수사해주기를 검찰에 바라고 있다"며 "그런데 국정농단 범들을 수사해야할 검찰에서 별다른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의 행태에 불만을 품은 박 씨는 미리 준비한 '개똥 김밥'을 '최순실 사건'을 수사중인 검사들에게 전달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요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ediaVOP'


그는 "최순실 사건을 개떡처럼 수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어짜피 개똥같은 수사 할려면 개똥 X먹고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밥 먹는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 수사하시면서 X 드시라고 개똥을 친절하게 김밥처럼 만들어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앞서 박 씨는 최순실 씨가 극비 귀국한지 31시간이 지나서야 소환하는 등 허술한 검찰에 대해 불만을 품고 미리 준비한 '개똥'을 서울중앙지검에 던졌다.


이에 경찰은 박 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 훼손, 건조물 침입 등 3개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했지만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YouTube 'MediaV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