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Facebook '주진우', (우) 다음 지도 캡처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최순실 동생 최순천이 강남대로 변 노른자 땅에 1천억 원인 넘는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고발뉴스는 최순실의 동생 최순천이 강남 노른자 땅에 1,400억 원짜리 빌딩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상호 기자는 2014년 12월 20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당시로부터 2년 전 취재한 내용을 전했다.
이 기자는 "최순실 3자매가 각각 1천억 원 대의 빌딩이 있다"며 "최순천 씨는 청담사거리의 가장 노른자위 땅, 씨티은행이 있는 지상 9층, 지하 4층 총 13층짜리 건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당 2억이 넘는다"며 "1400억 원 정도 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기자는 최순실 일가의 재산 축적 과정에 박근혜 당시 육영재단 이사장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기자는 "자료를 뒤졌더니 박근혜가 육영재단 이사장 당시에 최순실을 데리고 다녔다"며 최순실이 육영재단으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아 재산을 형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최순실 일가가 보유한 부동산이 수천억 원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재산 형성 과정에 박 대통령이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