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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해외여행 갈 때 찍는 여권 도장 사라진다

출입국 절차 간소화 방침의 일환으로 오는 11월부터 외국에 나갈 때 여권에 찍어주던 도장이 생략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다음 달부터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갈 때 여권에 찍어주던 도장이 사라진다.


법무부는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의 출국심사 도장을 생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평균 출국심사 시간이 국민은 18→15초, 외국인은 23→20초로 줄어들 것으로 법무부는 전망했다.


앞서 법무부는 2005∼2006년 국민의 출입국 신고서와 외국인 출국 신고서, 등록외국인 입국 신고서 제출 절차를 폐지했고, 2011년 2월부터는 국민의 입국심사 때 여권에 찍어주던 도장을 생략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때 우리 국민이 유효기간 만료로 여권을 재발급받으면 지금까지는 심사대에서 지문과 얼굴을 다시 등록해야 했으나 이 절차 또한 다음 달부터 폐지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출입국자 5천957만명의 21.5%인 1천282만명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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