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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 최태성, 공교육 현장 떠난다

스포츠조선은 최태성 선생님이 최근 한 유명 사교육 업체와 정식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EBS '최태성의 고급한국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사비로 영화관을 빌려 시민들과 함께 영화 '귀향'을 관람한 최태성 선생님이 공교육 현장을 떠난다.


14일 스포츠조선은 대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최태성 선생님이 최근 한 유명 사교육 업체와 정식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태성 선생님은 이번 학기를 끝으로 고등학교를 떠나 2017년부터 사교육 현장에서 본격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큰별쌤'이라고 불리는 최태성 선생님은 지난 2001년부터 EBS 교육방송에서 국사와 한국근현대사 강의를 담당한 '스타 교사'다.


최태성 선생님은 올해 초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 개봉 당시 사비를 털어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교육 현장을 떠나게 된 최태성 선생님은 계약을 맺은 사교육 업체와 내년 1월부터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강의 공개 형태 등을 놓고 업체와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영화관 빌려 '귀향' 무료 관람권 400장 쏘는 선생님'무한도전'에서 한국사 특강을 펼쳤던 최태성 대광고등학교 교사가 사비로 시민들에게 영화 '귀향' 무료 관람권을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