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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무려 5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대학입학시험을 60여일 남겨둔 수험생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15일 추석 당일에도 강남 도곡동과 노량진 학원가 등에는 2017년 수능 시험 특강이 열려 많은 수험생들이 몰렸다.
추석인 15일에는 2017년 수능 시험이 정확히 'D-63일' 남겨놓은 시점으로 학생들은 명절 연휴를 잊고 공부에 집중했다.
추석인 15일 오전 서울 노량진 종로학원에서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가족들이 모여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송편 등을 나눠 먹으면서 명절 연휴를 즐겼지만,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올해 시험을 보는 고등학교 3학년 최모 군은 "명절에 공부가 잘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에 있으면 빈둥거릴 것 같아서 공부를 하러 학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학입학 수능시험은 11월 17일로 성적은 12월 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