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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부산에서 포착된 지진운 (사진)

경상도에서 규모 5.1의 지진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틀전 포착된 '지진운'이 화제를 낳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경상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이틀전 포착된 '지진운'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지진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통상적으로 '지진운'으로 불리는 긴 띠 모양이 반복되는 구름의 모습이 담겨있다.


보통 긴 띠 모양이 반복되는 지진운은 지진 발생 2주 전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지진운'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여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울산 앞바다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하기 약 1주일 전 강릉에서 지진운으로 보이는 구름이 관측됐으며 전북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하기 2주전 부산에서 지진운으로 보이는 구름이 관측된 사례가 있다.


앞선 사례들을 미루어보아 지진이 일어나기 최소 1주일 전부터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는 지진운 모양의 구름떼를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을 듯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지진운이 이번 '경주 지진'이 아니라 다른 지진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등 또다른 지진이 일어날까봐 노심초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