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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다락방 공사하다 40년 전 실종된 '시체' 발견한 남성

독일의 한 남성이 다락방 공사 중 40년 전 실종된 이웃집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인사이트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부모님의 죽음 이후 방치 중이었던 집을 개조하려던 남성이 아버지의 다락방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부모님의 집을 리모델링 하려던 독일 남성이 다락방 공사 중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남성이 발견한 시신은 40년 전 실종됐던 이웃집 여성이었다.


경찰은 남성의 아버지가 1976년 여성을 납치한 후 다락방에 일 년여간 가둬놓았다 살해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남성의 어머니도 이 집에 함께 살았지만, 어머니가 정신·육체적으로 심각한 질환을 갖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범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현재 남성도 "다락방은 아버지만 사용하시던 고유의 공간"이라고 증언해 아버지의 범행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남성은 올해 33세로 아버지의 다락방에 홀로 처음 들어가 봤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