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서 숨진채 발견

인사이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 A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안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루어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1일 오전 4시쯤 경찰은 서울 방화대교 위에 차량만 세워둔 채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한강 하구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다음날인 2일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 경계인 가양대교 인근 한걍변에서 숨진 채 표류하던 A씨를 바지선 작업을 하던 인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숨진 A씨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제수로도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