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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신탕 도축장'서 구조된 식용견들의 근황

도축장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보신탕용 식용견들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도축장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보신탕용 식용견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JTBC 뉴스는 지난해 11월 철거를 앞둔 개농장에서 발견돼 목숨을 구한 강아지들의 최근 모습을 소개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개고기 식용에 대한 뜨거운 '찬반 논란'이 일어나면서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인사이트JTBC 뉴스


개농장에서 발견된 강아지들은 태어난 뒤 평생 철창 속에서 지내야 했고 쓰레기 사료를 먹으면서 겨우 연명해야만 했다.


특히 개농장 쇠철창 주변에는 도축된 개들의 사체가 잇달아 발견됐고 도축장 시설 또한 비위생적으로 운영돼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인사이트캡션JTBC 뉴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난 현재 구도된 강아지들은 어떤 모습일까.


JTBC는 당시 구조된 강아지들이 해외로 입양된 뒤 따듯한 가족들을 만나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다리를 못쓰게 된 강아지들도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예전의 상처를 극복하고 놀라울 정도로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고 소개했다.


사람만 보면 덜덜 떨었던 식용견들은 사람의 품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아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했다.


인사이트JTBC 뉴스


인사이트JTBC 뉴스


인사이트JTBC 뉴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