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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 낸 운전자 강력 처벌해주세요"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추돌사고로 41명의 사상자가 낸 관광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추돌사고로 41명의 사상자가 낸 관광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8일 사망자의 친구로 알려진 김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탄원서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서명 글을 작성한 사망자의 친구들은 "꽃다운 22살의 소중한 친구들이 무려 네 명이나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며 애통함을 드러냈다.


사고를 낸 운전 기사는 지난 2014년 3회째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었으나 올 3월 재취득이 가능했고, 재취득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또 이번 추돌 사고를 냈다.


더불어 버스 기사가 8.15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어 면허취소가 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유가족 측과 친구들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친구들은 앞으로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 버스기사를 강력하게 법으로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억울하고 애통한 마음에 다가올 재판에 앞서 탄원서 서명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서명 운동은 8월 9일 화요일까지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바로가기)


인사이트서명 운동 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