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할머니의 리어카 끌어주는 경찰관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에 무거운 수레를 끌고 가는 할머니를 옆에서 도와준 친절한 경찰관이 훈훈한 미소를 짓게한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에 무거운 수레를 끌고 가는 할머니를 옆에서 도와준 친절한 경찰관이 훈훈한 미소를 짓게한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경찰관이 폐지가 가득 쌓여있는 수레를 끌고 도로를 걸어가는 할머니를 도와주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차들이 오가는 도로 갓길에 왜소한 체구의 할머니가 수레 옆에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다.
그 옆에는 건장한 체구의 경찰관 한 명이 할머니를 대신해 수레를 끌어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폭염으로 불쾌지수가 극에 달한 날이었지만 경찰관은 도움이 필요한 할머니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또한 사진을 유심히 보면 경찰관과 할머니 뒤로 경찰차 한 대가 따라붙어 할머니를 보호하는 것만 같아 웃음을 선사한다.
글쓴이는 며칠 전 점심을 먹고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을 지나던 중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멋있는 경찰"이라고 칭찬하면서 "아직까지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항상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경찰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