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씨 동생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다섯 살 난 딸과 아내가 있는 저희 형이 유서를 써놓고 사라졌습니다"
30일 인사이트에는 지난 26일 사라진 A씨(35)를 찾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A씨의 동생인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사업이 어렵고 빚이 있어 힘들어했다.
A씨는 지난 26일 가족들이 사실을 알자 연락을 끊은 뒤 27일 저녁 21시 55분 경 아파트 1층 우편함에 유서를 넣어두고 사라졌다.
이후 A씨는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문자와 카톡을 남기고 휴대폰 전원을 꺼놓아 이날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현재 인천 남동경찰서가 방범용 CCTV를 이용해 차량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A씨의 동생은 "5살짜리 딸과 아내를 두고 있어 절대 안 좋은 생각을 가질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된다"며 A씨가 타고 간 같은 종류의 차량과 차량 번호, CCTV에 찍힌 A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키 186㎝에 건장한 체격이며 남색 코오롱 등산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계열의 등산바지를 입고 있다.
차량 번호 57가 6469의 현대자동차 구형 산타페 은색 차량을 목격하신 분은 인천 정각지구대 032-466-0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면 된다.



사진제공 = A씨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