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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수욕장서 '어른 키'만한 초대형 '심해어' 출현

지난 23일 거제 해수욕장에서는 심해에서 서식하는 170cm 초대형 갈치가 발견됐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새거제신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경남 한 해수욕장에서 심해어로 분류되는 어른 키만한 초대형 갈치가 발견됐다. 


지난 23일 새거제신문은 경남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초대형갈치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힘 없이 떠다니던 것을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잡았다.


보통 갈치의 길이는 5년생이 40㎝정도지만, 이날 잡힌 갈치는 길이 170㎝, 폭 28㎝로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던 것이 수면 근처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산, 울산지역에서 원인 불명의 가스냄새가 발생하면서 '지진의 전조증상'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거제에서 발견된 '심해어'도 이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전문가들과 당국은 '해당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최근 벌어지는 일에 당국이 적절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26일 국민안전처는 지난 21일 부산에서 발생한 가스냄새의 원인을 찾기 위한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