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1250da', (우) ingress-cells.appspot.com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증강현실게임 포켓몬Go가 강원도 속초 등지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인 가운데 다음에 가능한 지역으로 '부산'이 꼽히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 등 외신에 따르면 포켓몬Go가 지난 주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첫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 상륙했다.
또, "유럽에 이어 아시아(일본)에도 포켓몬Go가 공식 출시될 것"이라 밝혔다. 현재 한국, 중국, 대만은 출시 제외 국으로 지정돼 있다.
각종 매체에 따르면 포켓몬Go의 개발사 나이앤틱(Niantic, Inc.)은 전세계의 지도를 마름모꼴의 셀로 구획했고 이 때문에 속초 등지가 북한의 구획으로 포함돼 작동이 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같은 방법으로 지도를 인식할 경우, 부산 지역은 대마도와 같은 구역에 묶여 있어 포켓몬Go가 일본에 출시되면 부산 지역에서도 게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포켓몬Go 열풍으로 강원도 동해안의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부산광역시도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포켓몬고 성지는 부산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