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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현재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제1호 태풍 네파탁에 피해를 입은 대만의 사진이 전해졌다.
8일(현지 시간) 웨이보에는 초강력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찢긴 간판과 파손된 건물 등의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진 속 간판은 태풍이 지나간 뒤 종잇장처럼 찢기고 건물에서 떨어져 내렸다.
건물의 타일과 간판이 떨어지면서 건물 아래에 주차돼 있던 차량 등의 파손이 잇따랐다.
대만 중앙재해응급대응센터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2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다치는 등 총 1만 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안전처는 네파탁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을 대비해 선박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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