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中 스튜어디스, ‘치마 입고 쪼그려앉기’ 논란

via idc뉴스

 

중국의 한 항공사가 여성 승무원들에게 치마를 입고 쪼그려앉아서 승객에게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커뮤니티와 언론 등에는 한장의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의 idc뉴스, 양청완바오​ 등에 따르면 중국의 한 스튜어디스가 쪼그려 앉은 자세를 취한 사진 한 장을 인터넷에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신을 스튜어디스라고 밝힌 한 여성은 "앞으로 이런 자세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항공사 승무원 복장 차림의 젊은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고 쪼그려앉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유력지 양청완바오(羊城晩報)는 "중국의 주요 항공사들이 앞으로 이런 서비스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젊은 여성이 올린 사진의 신빙성을 높였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누리꾼은 "기내에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스튜어디스에게 이런 자세를 취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치마를 입고 저런 자세를 취하라는 의도가 도대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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