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바늘 발견된 다이소 '똥퍼프' 잠정 판매 중단

인사이트(좌)온라인 커뮤니티, (우)다이소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다이소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던 '똥퍼프'가 잠정적으로 판매가 중단됐다.


지난 2일 다이소아성산업은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조롱박형화장퍼프' 상품 관련해 원인파악과 대책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다이소에는 해당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장용 퍼프에서 바늘이 발견됐다며 충격적인 사진이 게재된 바 있다.


이를 제보한 누리꾼 A 씨는 "상담직원에게 '얼굴에 댔으면 어쩔뻔 했냐, 손도 이미 다칠뻔 했다'고 따지니 환불처리해주고 수거해 원인분석하고 다시 연락주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똥퍼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격대비 품질이 좋아 입소문이 났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다이소 측은 홈페이지에 "그동안 고객님들이 사랑해주시는 상품이자 다이소에서도 각별한 애정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판매해 왔던 상품이어서 당 사건으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