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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뒤덮인 부산 수변공원 현재 상황

매주 주말이면 쓰레기로 몸살 앓는 부산 광안리의 수변 공원은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쓰레기로 뒤덮여 있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황금같은 주말이 지난 오늘 새벽 처참하게 더럽혀진 광안리 수변공원의 상황이 보는 이들을 씁쓸하게 한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광안리 수변공원 상황>이란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름철 부산 사람들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광안리 수변공원 일대가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더럽혀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은색 돗자리와 각종 술병, 나무젓가락, 비닐봉지 등이 전날 밤 수 많은 사람이 이곳에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쓰레기들은 치워지지 않고 그대로 방치돼 있어 이른 아침 상쾌한 바닷바람을 느끼러 온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처럼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 때문에 광안리 수변공원 일대가 주말 아침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어린이날 연휴가 끝난 뒤에 부산 경찰이 나서서 "수변공원을 깨끗이 이용하자"는 당부를 했음에도 매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부산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연휴 끝난 부산 광안리의 현재 상황 (사진) 5월 긴 연휴를 맞아 광안리에 놀러온 관광객들이 남기고 떠난 쓰레기 더미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