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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국내 유명 키즈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이 8살 소녀를 내던져 왼팔을 골절시켰다는 부모의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청주의 한 유명 키즈카페에서 놀던 강 양(8)이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
당시 강 양은 키즈카페 내 에어바운스에 있던 1m 높이의 놀이 기구에서 떨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양의 아버지는 "키즈카페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김 씨(20)가 아이를 고의로 두번이나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강 양의 아버지와 함께 가게 내부에 설치돼있던 CCTV 화면을 확인했으며 강 양과 김 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 씨는 "바닥에 에어매트가 깔려있었고 아이들과 놀아주다 일어난 사고"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