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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간통 혐의로 피소됐었던 현직 신안 군수

고길호 신안 군수가 지난 2003년 간통 혐의로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좌) 고길호 신안군수 / 연합뉴스, (우)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각종 추문에 휩싸인 신안군이 이번에는 현직 신안 군수의 과거로 누리꾼들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2일 신안군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안군과 관련된 비리들이 터져 나왔다.

 

이 가운데 현직 신안 군수가 지난 2003년 간통 혐의로 피소된 적이 있다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제27대 신안군 군수로 활동하고 있는 고길호는 2003년에도 신안군에서 군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당시 부녀자와 간통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전에도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던 고 군수는 이 일을 계기로 지역사회단체의 퇴진 요구를 받았지만 자리에서 물러나진 않았다.

 

그리고 8년 뒤인 2014년 고길호는 다시 신안 군수로 선출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를 두고 많은 누리꾼들은 "신안군이 각종 추문의 도시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이래서 투표를 잘해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