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도 폭염 못 이기고 '타이어' 터진 대구 시내버스 내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에서 버스 타이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버스 내부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에서 버스 타이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버스 내부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한 버스정류장에서는 33도의 무더위를 못 이기고 버스 타이어가 터지는 위험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타이어가 터진 버스 실내 모습을 담고있는데 사고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터진 타이어는 버스 아래 편 오른쪽 바퀴로 이와 맞물린 좌석은 바닥이 내려앉았고, 그 주변 역시 파손된 것을 보면 당시 사고가 가볍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