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뉴스쇼 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산 국제시장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지나가는 행인을 위협하는 아찔한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스럽게도 용감한 시민이 괴한을 빠르게 제압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어 화제를 모은다.

21일 TV조선 뉴스쇼 판은 지난 20일 부산 국제시장에서 50대 남성이 낫을 들고 행인들을 위협했지만 곧바로 제압당했다고 보도했다.

피의자 51살 이모 씨로 평소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데 이날도 환청을 듣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TV조선 뉴스쇼 판 

당시 인근에 있던 용감한 시민 53살 김홍구 씨는 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들어 제압했다.

김홍구 씨의 모습을 본 시민 10여명이 잇달아 괴한을 막았고 대형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과거부터 정신분열증을 앓았고 사건 당시 "행실이 바르지 못한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환청이 들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