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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 구타 사건에 초등학교 ‘발뺌’ 논란

미국 미시시피의 한 유치원생 어린이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심한 구타를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해당 학교는 이를 부인하고 발뺌하고 있어 논란이다.

via facebook/Lacey Harris

 

미국 미시시피의 한 유치원생 어린이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심한 구타를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해당 학교는 이를 부인하고 발뺌하고 있어 논란이다.

 

31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유치원생 소녀 애벌린 해리스(Avalynn Harris)가 최근 미시시피의 파스커굴라의 알링턴 초등학교(Arlington Elementary School)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애벌린은 미끄럼틀에서 놀던 중 한 남자 아이에게 발로 얼굴을 구타 당한 뒤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소녀의 어머니인 레이시는 주장하고 있다.

 

이 어머니는 딸 아이가 학교에서 놀다가 돌아왔는데 두 눈과 얼굴이 심하게 멍이 들었고 입술도 퉁퉁 부어오를 정도로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학교 측에 항의했다.

 

via facebook/Lacey Harris

 

하지만 학교에서는 폭행 사고는 절대 없었다고 부인하면서 애벌린이 혼자서 뛰어놀다가 넘어진 것이라고 정반대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문제는 파스커굴라 경찰 당국이 관련 사건을 조사한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레이시는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경찰 측에 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해 놓았다.

 

아울러 페이스북에 진실을 밝혀 달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 소녀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지만 아직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via facebook/Lacey Harris

 

via facebook/Lacey Ha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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