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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카페 점령한 중고생 '카공족'에 점주들 '발동동'

서울 지역의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강남의 대치동에 때 아닌 중고생 '카공족' 주의보가 발령됐다.


채널A 뉴스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서울 지역의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강남의 대치동에 때 아닌 중고생 '카공족' 주의보가 발령됐다.

 

19일 채널A는 강남 대치동에 '출몰'하는 중고등학생 '카공족' 때문에 인근 카페 점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심층 보도했다.

 

'카공족'이란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신조어로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현상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강남 대치동에 중고등학생 '카공족'이 급증하면서 이 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실제로 한 중고등학생 '카공족'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자리를 차지한 뒤 2~3시간 동안 매장을 떠나지 않았다.

 


채널A 뉴스 

 

매장에 손님을 위해 테이블과 자리를 마련했는데 반갑지 않은 '카공족'이 넘쳐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게 업주들의 하소연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학원 시간 중간에 특별히 갈 곳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방송 뉴스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너무 했다"는 반응과 "평소 이용하는 비용에 자릿값이 포함된 거 아니냐"는 등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채널A 뉴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