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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일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광고 모델 제의를 거절하면서 '개념 배우'로 칭송받는 송혜교가 이번에는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 '강아지 공장' 철폐 서명운동 홍보에 나섰다.
지난 17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 공장 철폐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글을 게시했다.
'강아지 공장' 철폐 서명을 독려하는 글에는 "강아지 공장에서는 일년에 수차례 강아지를 강제 임신 시킨다"며 "또한 불법 마약류를 사용해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빼내기도 한다"고 밝히면서 강아지 공장 운영 방식에 대해 고발하고 있다.
이어 "대다수의 강아지 공장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학대하지만 동물보호법은 개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아지 공장' 철폐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송혜교가 올린 해당 게시물은 현재(18일 오후 3시) 약 9만 9천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있다.
한편 지난 15일 SBS 'TV 동물농장'에서 전남 화순의 '강아지 공장'이 방송된 후 송혜교 뿐만 아니라 배우 한지민과 신세경, 가수 보아 역시 자신의 SNS를 활용해 '강아지 공장' 철폐 서명운동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