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오직 공군에만 있는 보직의 정체


YouTube '대한민국공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육해공 가운데 오직 공군에만 있다는 보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직 공군에만 있다는 새 쫓는 전담팀 배트(BAT)에 대한 소개글이 올라왔다.

 

대한민국 공군 소속 대생물체 전담 특수부대인 BAT는 일명 '새 쫓는 전담팀'으로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새와 부딪치는 사고를 예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새가 항공기 흡입구에 빨려 들어가거나 전투기 동체와 부딪히면 크게 손상되거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단마다 10여 명의 요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BAT는 활주로 혹은 비행장 주변에 순찰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항공기들에 있어 새는 그 무엇보다 위협적인 존재다"며  "때문에 공군기지에서는 활주로와 인근 벌판에서 새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YouTube '대한민국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