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도주차량 '트렁크'서 교통경찰이 찾은 소름돋는 물건들 (영상)


경찰청 페이스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도로를 순찰하던 경찰관이 거액의 과태료를 체납한 '수상한' 차량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 용의자를 검거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4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영화가 아닌 100%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통쾌한 영상 한편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6시 5분께 경기도 한 지역에서 벌어졌다. 

 

당시 순찰 중이던 고기설 경장은 도로 위에 있는 자동차를 조회하던 중 거액의 과태료를 연체한 자동차 한 대를 발견했다.

 


경찰청 페이스북 

 

잠시 차량을 세운 뒤 검문을 했는데 용의자는 그대로 차를 몰아 현장에서 도주를 시작했다.

 

순찰차 운전석에 있던 동료 경찰은 그대로 용의 차량을 추적했고 급한 나머지 고 경장은 두 다리로 뛰기 시작했다.

 

다행히 고 경장은 퇴근하던 동료 경찰의 차량을 잡아타고 반대 방향으로 추적을 했고 이내 도주 차량을 잡을 수 있었다.

 

차량에서 뛰어내려 도주하던 범죄 용의자는 얼마 달아나지 못하고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청 페이스북 

 

그런데 놀랍게도 도주 차량의 트렁크에서는 소름돋는 물건들이 발견됐다.

 

마약과 주사기는 물론이고 커다란 칼이 발견됐고 천만원 정도의 현금도 나왔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도로를 순찰하던 경찰의 활약으로 마약 사범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경찰청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