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강예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 모델과 졸업 사진전 'MATSTER PIECE'에 전시될 사진들이 패션에 문외한 사람들 마저 감탄시키고 있다.
지난 3일 동덕여자대학교 모델과 측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종로구 동덕아트 갤러리에서 제10회 졸업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회 동덕여대 모델과 졸업 사진전에는 26명의 학생들이 지난 6개월 간 고생하며 만들어낸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선공개된 사진들 속 학생들은 디테일한 포즈와 액션, 고난도의 내면 연기로 입고 있는 옷의 디자인과 기능에 혼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화려한 장신구를 착용한 채 신비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델이 눈길을 끄는데,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사진 한 장을 위해 수백 번 포즈를 하고 수천 번 셔터를 눌렀을 것"이라며 프로 못지않은 모습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작품전에 참여한 모델과 4학년 강예림씨는 "4년 동안 배운 것을 동원했다"며 "기획, 연출, 섭외, 협찬, 촬영 등 모든 것을 직접하며 애쓴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김동수, 박순희 지도교수가 참여했다. 오는 11일 5시 30분 부터 입장 가능하며 6시에 오프닝 무대가 꾸며진다.




사진 제공 = 강예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