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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신속한 'SNS 민원 처리' 클라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도로의 싱크홀 SNS 제보에 신속한 성남시의 대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Twitter '@Jaemyung_Lee'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SNS를 통해 제보한 시정 관련 민원사항이 30분도 안 돼 처리되는 성남시의 '클라스'에 많은 누리꾼이 감탄하고 있다.

 

지난 2일 저녁 9시 5분경 이재명 성남시장의 SNS에 한 시민이 "도로에 싱크홀이 생겼다"는 제보 글을 올렸다.

 

이에 이 시장은 2분 뒤 "네 알겠습니다. 긴급히 조치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30분 뒤 출동한 담당 공무원과 경찰이 교통 통제 후 문제가 발생한 싱크홀을 확인해 문제를 해결했다.

 

해당 작업을 마친 공무원도 SNS에 "현장확인결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공사구간으로 경찰서 교통통제하에 한국철도 시설공단에서 복구 조치하였습니다"라며 "날이 밝는대로 현장 재확인후 원인 조사와 주변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도로에 생긴 싱크홀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SNS를 통한 빠른 제보와 시장-공무원의 신속한 대처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성남시 SNS 담당 공무원은 "평소 시민들이 시장님·시청 SNS 계정으로 소소한 민원을 제기한다"면서 "금방 처리할 수 있는 문제들은 시간 들이지 않고 바로 관련 부서로 연락해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