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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22살 여성 칼로 30번 찌른 용의자 얼굴 공개수배

'그것이 알고싶다'가 14년 전에 발생한 살인 사건을 재조명 하면서 용의자 얼굴을 공개수배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14년 전에 발생한 살인 사건을 재조명 하면서 남녀 용의자 얼굴을 드러내 공개수배했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부산에서 벌어졌던 20대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다방에서 일하던 22살 여성 송희(가명) 씨는 퇴근 후 돌연 사라졌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청자들의 분노케 한 장면은 범죄 용의자들이 피해자 송희 씨의 돈 800만원을 빼앗기 위해 흉기로 가슴 등을 무려 30회 이상 찔렀다는 점.

 

당시 주검을 부검했던 의사는 "가슴에 집중적으로 상처가 발견됐다. 심장이 있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찌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이들이 빼앗은 돈은 불과 800만원에 불과했다. 

 

남녀 용의자들은 송희 씨가 실종된 다음날과 20일이 지난 뒤 은행에 나타나 돈을 인출했다. 이들의 얼굴은 CCTV 영상으로 생생하게 찍혔지만 아직도 범인들은 검거되지 않고 있다.

 

김상중은 "22살 밖에 되지 않은 여인이다. 그런 여인을 돈 800만원을 빼앗기 위해 30번을 넘게 찔렀다"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부산 경찰은 부산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을 장기 미제 사건으로 선언하고 최근 다시 수사를 시작했다. 페이스북 등에 당시 용의자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