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맷 가먼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을 논의했다.
24일 크래프톤은 이날 링크드인을 통해 김 대표가 미국 시애틀에서 AWS 맷 가먼 CEO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 최고경영자가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PUBG: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서비스에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왼쪽)와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 / 사진 제공 = 크래프톤
양사는 이번 회동에서 AWS의 클라우드·AI 인프라가 크래프톤의 AI 기술 개발과 비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집중 논의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보틱스와 AI·시뮬레이션 기술의 현실 세계 확장 가능성도 함께 살펴본다.
크래프톤은 이번 만남을 통해 AWS와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AI 분야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게임업계에서 AI 기술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AI 퍼스트'를 선언한 뒤 1000억 원을 투입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GPU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자체 AI 모델 '라온'을 개발하며 게임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2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로보틱스 전문 기업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하며 피지컬 AI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앞서 회사는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들과 연속으로 만나며 AI 생태계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AWS의 클라우드·AI 인프라 역량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