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수)

안규백 탄핵소추 청원, 15만명 돌파... 국힘 "李 정부의 왜곡된 안보관이 낳은 참사"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청원이 24일 기준 15만명을 넘어섰다.


24일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8일 게시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탄핵에 관한 청원'은 공개 6일 만에 15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 회부 기준인 5만명 이상을 21일 넘긴 뒤에도 참여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청원자는 "방첩사령부 해체와 핵심 기능 분산, 예비군 사망 사건 등에 책임 있는 조치가 부족해 국가 안보와 장병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가 국방부 장관의 직무 수행 적정성을 철저히 조사하고 탄핵할 것을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 뉴스1안규백 국방부 장관 / 뉴스1


이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 1년,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는 정말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방안보 정책을 신뢰할 수 있는지 점점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은 닷새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이번 국민청원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안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안 장관은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는커녕 정보 공백, 후방 경계 외주화 논란 속에서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안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청원이 빗발치는 것은 단순한 인사 실패가 아니다. 이재명 정부의 왜곡된 안보관이 낳은 명백한 인사 참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