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수)

지나, 16년 전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로 컴백 예고

가수 지나(본명 최지나)가 대표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리메이크하며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나선다.


지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틀 동안 진행된 투표에서 첫 리메이크 곡이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로 정해졌다"며 "투표에 참여하고 댓글을 달아주시며 추억을 공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지나 인스타그램


이어 "팬들의 메시지를 읽으며 이 노래가 나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곡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인생의 그 시기를 되돌아본 지 오래됐지만, 이 곡이 재출발에 가장 어울리는 곡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나는 "현재 리메이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완성본을 들려드릴 생각에 설레고, 솔직히 뭉클한 마음도 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영상 메시지에서 지나는 "16년 전 이 곡으로 데뷔했다. 내 인생에서 정말 파워풀한 노래"라며 "이번 버전은 원곡과 다르다. 기타와 피아노 중심의 발라드 느낌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곡이 강렬한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사랑하지만 떠나보내야 하는 감정, 미소 짓는 슬픔 같은 정서를 담고 싶었다"고 곡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인사이트가수 지나 / 뉴스1


'꺼져줄게 잘 살아'는 2010년 7월 발매된 지나의 데뷔 타이틀곡이다. 발매 한 달 만에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나를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뒤 국내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후 미국에서 생활하며 SNS로 간헐적으로 근황을 공유해왔다. 지나는 해당 혐의에 대해 "모든 것이 루머"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음악 활동 복귀 의지를 꾸준히 내비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