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수)

'중앙홀딩스' 홍석현 회장, BGF이어 BGF리테일 지분도 매각

중앙홀딩스 홍석현 회장이 보유하고있던 BGF리테일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지분율이 크게 축소됐다.


지난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홍 회장은 18일과 22~23일 3회에 나눠 BGF리테일 주식 37만 878주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이로써 홍 회장이 보유한 BGF리테일 지분율은 3.17%에서 1.02%로 줄었다.


앞서 홍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BGF리테일의 지주사 BGF 주식 102만 1212주 전량을 장내 매도한 바 있다.


인사이트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 뉴스1


최근 중앙그룹은 계열사들이 연쇄 회생절차에 돌입하며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중앙그룹의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12일 만기 도래한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기도 했다.


뒤이어 지난 14일에는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JTBC도 다음날인 지난 15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업계는 홍 회장의 연이은 지분 매각이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