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연이은 끼임 사고가 발생한 가구업체 아워홈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지난 23일 경기고용노동청은 경기 용인시 소재 아워홈 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와 관련해 원청과 하청 업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등 약 20명이 투입됐다.
수사당국은 관계자 PC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컨베이어 설비의 방호장치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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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여부가 주요 조사 대상이며, 수사당국은 확보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기계설비 관련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만약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인 규명을 위한 정부 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에서는 지난해 4월 30대 노동자가 기계에 목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8일 용인2공장에서는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