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수)

삼성전자, 장초반 9% 급등하며 SK하이닉스 추월... 시총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장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로부터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지난 22일 선두 자리를 내준 지 2거래일 만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3% 오른 33만 80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976조 422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4.85% 상승한 267만 9000원에 거래되며 시총 1909조 3296억 원을 나타냈다. 양사 시총 차이는 66조 7126억 원이다.


사진 =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삼성전자의 급등은 전날 급락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고 9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누적 매출이 업계 최초로 10억달러(한화 약 1조 540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의 성과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1위에 올랐다. 약 25년7개월 만에 순위가 뒤바뀐 것이었다. 연초 두 기업의 시총 격차는 300조 원 가량이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했던 2월27일에는 격차가 525조 원까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