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아시아 최초 월드컵 1경기 '4골'...일본, 튀니지 4대0 꺾고 첫승

일본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첫 승리를 달성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다.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1차전에 이어 이번 승리로 일본은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를 차지했다. 반면 튀니지는 2연패(승점 0)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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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골키퍼로부터 이어진 정교한 빌드업이 순식간에 전방으로 연결됐고, 나카무라 게이토의 크로스를 다이치 가마다가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다. 가마다는 네덜란드전 극적 동점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의 공세는 전반전 내내 이어졌다. 전반 33분에는 아야세 우에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일본의 공격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24분 이토 준야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고, 후반 38분에는 우에다가 헤딩골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완성했다.


일본이 월드컵 본선 단일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총 11개의 슈팅과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위기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튀니지는 1차전 스웨덴전 패배 후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새로 선임하는 긴급 조치를 단행했지만 반등에 실패했다. 튀니지는 기대 득점 0.05골에 그치며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만들어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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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1930년 첫 대회 이후 월드컵 역사상 1000번째 매치로 기록됐다. 역사적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일본의 기쁨은 더욱 특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