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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지난해 한 누리꾼이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먹으려 무려 10km를 헤매다 본사까지 찾아간 전설적인 일화가 있었다.
최근 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맘스터치 직원들이 해당 누리꾼을 애타게 찾기 시작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훈훈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밝힌 A씨가 맘스터치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25일 A씨는 친구와 함께 싸이버거를 맛보려다 잘못 찾아간 맘스터치 본사에서 경비 아저씨에게 쫓겨나는 굴욕을 맛봤다.
그후 온라인에 올린 글은 흘러 흘러 맘스터치 마케팅팀 귀에 들어갔고 21일 맘스터치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A씨를 공개수배(?) 했다.
이에 A씨는 당시 찍었던 사진과 정황 설명으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했고 맘스터치는 감사의 의미로 손편지, 감사장과 1년치 맘스터치 상품권이라는 두둑한 선물을 전달했다.
누리꾼들은 "맘스터치 일 잘한다", "선물도 너무 센스 있다", "상품권이 도대체 몇 장이냐. 1년간 밥 굶을 걱정은 없겠다", "둘 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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